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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롯데 후문쪽은 큰 대로변 보다는 구석구석에 괜찮은 술집이나 밥집들이 있는듯 합니다.

희야네 쭈꾸미 석쇠구이도 골목안에 있고 우연히 가게된 지금부터 소개할 서면 롯데 후문에 술집 히로야도

희야네가 있는 골목안에 있답니다.

예전 단골 집이였던 돼지나라 자리에 새로 생겼더군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벽면에 이미지.디자인 회사를 연상케하는 저 이미지..

필시 먼가 의미가 있을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보칩스가 메뉴로 있군요.

꺄오~~ 새우깡이 있습니다. 연산동 도쿄그집에서 처음 새우깡을 접하곤 너무도 반해버린 안주 입니다.

정말 손이가요~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라는 노래가 절로 나올정도로 손이 가는 안주 이죠.

 멀 주문할까..고민하는중 사장님에 오셔서 추천을 해주십니다.

사시미에서는 사시미 고노와다(인쇄가 잘못됐다고 하십니다..ㅎㅎ 노고와다..)

일품요리에서는 삼겹살 미소야끼.

샐러드에서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주로 여자손님들이 좋아 하신다고 하네요. 

나베에서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할까 하는 찰라 해물 크림 짬뽕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크림..이라...... 크림.....느끼함이 절로 생각나는 ..

그러나.절대 전혀 느끼함이 없는 소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라고 적극 추천을 하시길래..

여기서 주문을 해버리는 바람에 그뒤 추천을 들을 수 없었답니다.ㅎ

 서면 롯데 후문에 히로야는 오픈한지 한달 조금 넘은 집이라 딱 보면 오픈한지 얼마 안됐구나..라는걸 알수 있답니다.

이날은 월욜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정말 조용하게 이야기 하기 좋았답니다.

 예전 이자까야는 깔리는 밑반찬이 많았는데 요즘 이자까야의 트렌드는 간단히 2가지 정도가 나오는게 트렌드 인가 봅니다.

대부분 저 곤약과 당근 조림과 메다마메..메다마메가 한국어로 완두콩?

 드뎌 나왔어요 ..사장님의 적극 추천 해물 크림 짬뽕..

절대 느끼하지 않다는 말을 시험이라도 하듯 국물먼저 한입 먹어 봅니다.

오오~~~ 부드러우면서 맵삭한 맛..

크림이 들어 가서 매운 태국고추를 넣은듯 합니다. 웬지 빈속을 크림이 달래 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일행이 보통 블로그 보면 이렇게 면도 들고 찍고 하더라면서 직접 면을 들어 주는 센스쟁이..ㅎㅎ

정말 뜻밖의 소주 안주로 안성 마춤의 해물 크림 짬뽕,..

 그리고 ...손이가요 손이가..새우깡...

연산동 도쿄그집의 새우깡과는 사뭇 다른 도교 그집의 새우깡은 아주 바삭했다면 서면 히로야의 새우깡은 튀김옷을 입혀 튀긴 새우깡을 먹는 느낌..

나쁘지 않습니다.짭쪼름함을 좋아하는 저에게 안성마춤의 새우깡입니다.

 튀김옷의 색상을 보면 맑고 깨끗해 보이는게 좋은 기름을 쓴다는걸 알수 있을듯 합니다.

 서면 롯데 후문 안주가 맛있는 히로야 사장님의 또다른 추천 메뉴

삼겹살 미소 야끼 일단 딱 보는 순간..헥! 양이..너무 작아..

그러나 사장님 왈...고기는 프랑스 산이 가장 맛있다며..그래서 양이 작을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설명해주셨네요.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이미 배가 많이 불러 있는 상태였지만 이미 입에서는 맛있겠다를 연발 하면 하나 먹어 보았답니다.

고기 냄새에 다른 사람보다 민감한 제가 전혀 고기 냄새를 알수 없었고 미소..된장 구이라고 되어 있어

된장의 맛이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한 저..멀리멀리~~

 싱싱한 샐러드와 생 와사비...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쓰는 포스팅이라 힘드네요...쩝,,,,,(배고프다,,)

 인쇄가 잘못되었다는 고노와다입니다.

고노와다는 해삼의 내장으로 만든다고 하죠..그래서 가격도 저렴하지 않구요.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지라 다른곳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는데 일행이 다른곳과 다르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히로야의 고노와다는 광어위에 고노와다가 뿌려져 나오더라구요.

젓갈 종류를 먹지 않는 저에겐 일달 비쥬얼이 그다지 손이 안가는 비쥬얼이였지만...

속는셈 치고 한번 먹어 보기로..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네요.

고노와다를 먹어 본적이 없어 맛이 있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ㅋ

 서비스로 주신 유기농 토마토..전엔 유기농 사과를 주셨었지요.

샐러드의 소스를 직접 유기농 과일들을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항상 유기농 과일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자~~ 이제 서면 롯데 후문 히로야를 들어오면 정면 벽멱에 있는 저 사람 얼굴 이미지..

왜..저 이미지를 했는지 아시겠죠?

사장님이 자기 옆 얼굴을 모티브로 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장 찍었네요.정말 똑같죠...ㅎㅎ

 퓨전 안주가 많았구요.맛도 괜찮은 서면 롯데 후문에 히로야 입니다.

 서면 롯데 후문 포장 마차 거리에서 부산 초밥 골목으로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양귀비 가발집 안쪽 골목에 있답니다.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였답니다.

 히로야에서 나오다 만난 길냥이들.

예전 돼지나라 였을때도 사장님이 먹을꺼리를 잘 챙겨 주셨었는데 그때의 그 아이들인지는 모르겠네요.

길냥이를 보면 맘이 쓰여서 항상 고양이 사료를 넣어 다닌답니다.

이렇게 길냥이들을 보면 사료를 꺼내주곤 한답니다.

 이미 세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지라 눈인사 정도는 오고 간다고 나름 망구 저 혼자 생각하지만.ㅎ

요아이 한참을 저랑 눈 맞추기를 했답니다.

이녀석 코와 입에 피부병이 있는듯 했어요..에휴~~ 안됐어라..

가방에 있는 사료를 다~ 꺼내주고..좀 남겨두고 나중에 좀 먹으면 좋으련만..

주는 족족 다 먹어버리는...굴러다니는 빈통에 깨끗한 물도 담아주고 돌아 서는데..

고맙다고 인사라도 하는 걸까요..한참을 저랑 눈 맞춤을 하고 돌아 섰답니다.

히로야 사장님..잘 챙겨 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담에 다시 히로야를 가게 되면 요녀석들도 만나고 싶네요..그때는 사료를 많이 가져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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