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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동에 조용한 술집 골목와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술집입니다.

근데 위치가 연산동 번화가가 아닌 좀 떨어진 곳이라 좀처럼 가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날은 이집을 가리라 맘을 딱!먹고 아예 여기서 만나자고 했지요.

 

 

주택가 골목안에 위치한 골목와라..

술집이 있을법한 곳도 아닌.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술집을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는 이유도 있었지만

여기서 만날수 있는 냥이가 있기 때문이였지요,

위 사진에도 나와있는데 보이시나요? 냥이 한마리..ㅋㅋ

사진엔 한마리이지만 나중에 보니 세마리의 밥을 챙겨주시고 계시더라구요.

 

 

금액이 그리 부담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2인용 테이블이 3개정도에 4인테이블이 4개정도?

요즘은 이런 조용하고 아담한 술집이 좋아 집니다.

 

 

 

닭 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괜찮습니다.

 

 

오뎅탕,,도톰한 오뎅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고 숙주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것 같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저녁으로 드시는 수제비를 나눠 주셨어요.

감자와 수제비..그리고 파만 들어갔는데..참.. 맛있게 먹었네요.

 

 

친청어머니께서 담아 주셨다는 파김치...

금방한 밥에 파김치 하나 척~ 올려서 먹음. 한그릇은 뚝딱하겠더군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아구포

아구포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딱딱하지 않고 쥐포나 노가리와는 또다른 맛이였습니다.

이날 이후부터 아구포를 먹게 되었네요.ㅎ

 

 

그리고 이 술집을 갔던이유중에 하나..

요아이를 보기 위해서..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가게안을 편하게 왔다갔다..ㅎㅎ

애용~애용~~ 해서인지 이름이 애용이..

냥이가 있는걸 알고 갔기에 마법의 간식인 츄르와 사료 조금을 챙겨 갔답니다.

하나를 다~ 먹고 어찌나 더 달라고 하던지..

하나만 가져간걸 엄청 후회했던....

길위에 생활이 힘들텐데 마음 따뜻한 분들을 만나서 다행이 배 안곯고 춥지 않게 지낼수 있어서 다행이것 같아요.

애용아~~ 담엔 츄르 많이 가지고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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