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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여행 일정중엔 만다라케를 가보는 일정이 있었답니다.

일행중에 만화쪽 일을 하는 동생이 있어서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였죠.

원래는 텐진에 있는 만다라케를 갈 계획이였으나 좀더 좋은 곳을 보여 주고 싶었던 나의 욕심으로

고쿠라에 있는 만다라케와 만화박물관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답니다.

만다라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전문 헌책방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상품은 없는게 없을 정도라고 하며

책꽂이에는 만화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DVD, CD,코스프레 의상과

악세서리,장난감,피규어 등의 물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고쿠라에는 한 건물 전체가 만화에 관련된 물건들로만 되어있는 '아루아루시티'라는 곳이 있어서

이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카타에서 고쿠라로 가는 방법은 일반 전철도 있으나 우리는 이날이 돌아가는 일정이였기에 시간이 금..

조금 비싸지만 신간선으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하카타에서 고쿠라까지 특급이35분 신간선으로 17분입니다.

 

 

고쿠라 역은 지하 3층,지상 14층으로 되어있고 1층이 아닌 3층이 개방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이고 3층에서 모노레일을 탈수 있습니다.

 

 

마치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듯하 느낌의 고쿠라

모지코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아무리 쪼개고 쪼개도 시간이 되지 않아

근처 탕가 시장과 만다라케가 있는 아루아루 시티만 보는걸로 일정을 잡고

먼저 탕가시장으로 갑니다.

 

 

고쿠라 역에서 탕가 시장 까지는 모노레일로 3정거장 이며

모노레일의 금액은 100엔입니다.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고쿠라의 탕가시장

 

 

어딜가든 재래시장을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 금방 구경이 끝나고 끝자락에 있는 우동과 소바집에 들러

허기를 채웁니다.

 

30년 된 집이라고 한국어로 되어있네요.

 

 

일본에서는 식당에선 무조건 맥주...ㅎㅎㅎ

 

 

더운 여름이였지만 우동을 주문했어요.

일본우동 정말 좋아 하거든요.

고보우(우엉)우동

 

 

키츠네우동. 탱탱한 면빨과 국물맛이 여름이지만 전날 먹은 술로인한 속이~ 확~~풀립니다.

 

 

역으로 돌아가는길은 아케이드 상점거리를 걸어서 갑니다.

모노레일로 3정거장 이였지만 걸어서도 갈수 있는 거리예요.

 

 

역으로 돌아와서 모노레일을 탔던 곳에서 반대쪽으로 나가면 역시나 3층에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바로 '아루아루시티' 뭐든 있다는 뜻인듯...ㅎㅎ

저 건물 전체가 만화 관련 상품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물론.. 만다라케와 큐슈만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의 하록....

 

 

은하철도999의 메텔과 철이.

은하철도 999의 작가인 마쯔모토 레이지의 고향이 고쿠라라고 합니다. ㅎㅎ

어릴때 정말 잼있게 봤는데...ㅋㅋ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아루아루시티로 들어가자마자 마징가Z,등 애니메이션 모형들이 즐비해있고

엄청난 피규어와 만화책,코스프레,각종 캐릭터 상품까지

정말 만화덕후라면 그들에게는 천국일듯 싶습니다.

만화박물관은 사진 촬영이 허락된 곳에서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만화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옛날엔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시대별 만화책도 볼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잼있게 봤던 만화들이 몇몇 보여서 반가웠다는...ㅋㅋ

피규어,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분은 관심이 가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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