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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근처 늦게 까지 하는 술집 나카스 쇼키에 이어 두번째 술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여행지 보다는 주로 술집을 소개하는 것 같군요....^^::

나카스 쇼키의 경우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고 12시가 넘으면 다시 택시로 돌아와야 하는 살짝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물론 나카스에서 하카타까지 도보도 가능한 거리이지만

밤늦게 술을 한잔하고 도보란.. 그다지 안하고 싶은지라....ㅎ

그렇다면 하카타 역 주변에 도보로 갈수 있는 늦게 까지 하는 술집을 소개 해볼까요.

숙소가 하카타 역 바로 앞 컴포트 호텔이기에 여기서 도보로 갈수 있는 곳이 필요했답니다.

이날도 일정이 끝나고 호텔에 돌아오니 10시.. 간단히 정비를 하고 나가니 11시.

대부분의 술집이 1시에 마치기 때문에 두시간만에 음주를 하기란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을 모아.

호텔 프론트에 물어보았지요.

왜냐면... 그들도 가는 술집이 있을테니까요...ㅋㅋ

역시나.. 현명한 선택이였습니다.

현지인들이 잘 가는 늦게 까지 하는 술집이 하카타 역 근처에 있었더군요...ㅎㅎ

 

 

이렇게 지도까지 받아 들고는... 찾아 갑니다.

아주 가깝습니다...ㅎㅎ 도보로 10분이내에 갈수 있는 거리이니까요.

게다가 이 건물 전부가 술집이라는 사실....

 

아래쪽 빨간 간판이 아코무라고 되어있고 이 빌딩의 이름이 아코무 인듯합니다.

위 지도에 보면 아코무 라고 되어있으니 말입니다.

역시 2층부터 4층까지가 술집이고 5층,6층 이 넷카페입니다.

넷카페는 연중무류이면 샤워룸,가라오케도 있습니다.

 

 

한국손님이 더러 있나봅니다. 한국어로 하카타 창작 이자까야라고 적여 있는걸 보면요..

사실 2층의 저곳을 가고 싶었으나 이날 공사중으로 휴업이였고

3층은 웨이팅을 해야 했고 4층의 한쪽은 호루몽(곱창)집이였기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시.로.키.야

아주 오래전 일본 유학시절 참으로 자주 갔던 이자까야라 저에게는 낯익은 이름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구나.. 시로키야 야~~~~~

 

 

일본은 어딜까나 메뉴가 문앞에 있어 메뉴 선택의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장점이 있죠.

 

 

술집만 가면 이렇게 신나는 일행들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당신들을 진정한 애주가로 임명합니다.

 

 

직원을 불러서 주문하기가 꺼려진다면 이렇게 자리에서 터치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판을 정독 하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웬만한 잡지책 한권입니다..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에다마메입니다. 대두?완두콩?? 여튼 우리나라에서는  살짝 싱겁게 나오는데

일본은 꼭 위에 소금을 뿌려 주니.. 손으로 콩을 까서 먹지 말고

입으로 까서 먹으면 소금과 콩을 같이 먹게 되지 짭쪼름한것이 자꾸 손이 갑니다.

이 에다마메의 가격이 인당 398엔 입니다.ㅎㅎㅎ

에다마메의 가격이라기 보다는 일명 오토오시라고 하는데 돈을 받습니다.

일종의 자리세 라고 해야 할까요..

 오토오시 (お通し) 또는 츠키다시(突き出し) 라고도 합니다.

오토오시는 동경쪽에서 츠키다시는 칸사이 쪽에서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느 가게는 오토시가 필요하느냐고 미리 물어 보는 곳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그냥 갖다 줍니다. 필요없다고 하면 빼주니 뭐.. 안주가 나올때까지

깡.. 술을 드시겠다 하시는 분은 빼달라고 하심....ㅎㅎㅎ

가게마다 금액이 조금씩 다른긴 한데 보통은 100엔~400엔 정도 인것 같고 아주 드물게는 공짜인 가게도 있다고 합니다.

 

 

메뉴판 정독후 각자 먹고 싶은거 하나씩을 고르고 또 고르고..

 

 

어김없이 주문한 야끼교자..

좀 특이하게 나와서 첨엔 교자인줄 몰랐다가 뒤집어 보고는 알게 되었던..

 

 

쯔쿠네 어육이나 닭고기에 계란.녹말을 섞어서 경단처럼 둥글게 해서 기름에 튀긴거죠.

일종의 동그랑땡 ?

 

 

꼬지 종류에는 선택할수 있는 소스가 있었는데 매운소스가 있어서  느끼함을 조금 달랠수 있었는데.

너무 작게 줘서. 혹시 리필 가능하냐고 했더니 딱.. 저만큼 갖다줌...

혼자 한번 찍어 먹음 없을 양...

우리.. 한국사람이라고...ㅋㅋㅋ

 

 

일본에 있는 동안 내내 먹었던 명란계란말이...ㅎㅎㅎ

 

 

토리아케.. 닭튀김이죠.

 

하카타 역 근처 술집 시로키야는 3시까지 입니다.

저희처럼 일정이 늦게 끝나 조금 늦게 까지 하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게다가 하카타 역에서 도보로 갈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시로키야도 나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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