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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에 다녀온 오사카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작년 10월말에 다녀오고 정확히 1년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입니다.

 

 

그대로구나.. 도톰보리야~~ㅎㅎ

멀리 '치보' 가 보이네요. '치보' 는 오사카 도톰 보리에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집이랍니다.

아마 오사카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 보는 곳이기도 할껍니다.

 

 

현지에 아는사람이 있다는 참으로 든든한 일인것 같아요.

 

 

현지인들이 잘 가는 곳을 안내받을수 있으니 말예요.

관광책에도 나와있을런지 모르겠지만..(관광책을 보지 않아서..) 그냥 책하나 들고 갔더라면

가보지 못할수도 있는 곳을 갈수 있으니 저로써는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오사카를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도톰보리와 난바는 익히 알수밖에 없는 곳일듯합니다.

오사카 여행을 검색하면 대부분이 도톰 보리에 있는 라멘집,스시집,교자집등이 많이 보이죠

그런데 우라난바라는 곳이 있더군요.

말 그대로 난바의 뒷골목이라고 할까요

대중 이자까야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술집들이 즐비해 있는 골목입니다. 

 

괜찮은 술집을 찾아 가던길에 본 '타치노미야 ()()()屋'

서서마시는 술집입니다.

다들 서서 낱잔(?) 잔술(?) 한잔씩 주문을 해서 마십니다.

우라난바라고 해도 조금 한적한 골목이 있고

시끌 벅적한 골목이 있습니다.

 

참으로 일본스러운 이자까야

魚伝 (uoden)

 

 

일본에 왔으니 사시미를 안먹어 볼수 없죠

 

 

원래는 이정도 종류가 나오지 않는 메뉴인데 운좋게 한두가지가 더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건 생선 지느러미?

흠흠~~~ 부산에선 볼수 없는 메뉴입니다.

혹은 있을수도 있으나 저는 첨 보는 안주입니다.

좀처럼 맛있어 보이지 않는 비쥬얼이지만 바삭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절묘한 안주

 

 

 

'시라코폰즈' 였던가?

숫컷물고기의 정소를 통털어서 시라코 라고 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익힌건 아니고 살짝 데쳤다고 할까?

여튼 이걸 주문한 동생은 엄청 좋아하는 메뉴였지만 나에게는 좀 어려운 메뉴였던..

 

그리고 잔술....ㅎㅎ

특이한건 술이 컵의 양을 넘어서 밑에 받침에까지 가득 찰정도로 부어준다.

컵에 있는 술을 다~ 마시고 나면 밑받침인 접시에 있는 술도 깨끗히 마십니다.

 

외국인이 거의 없었던 우라난바의 술집 ..이자까야..'魚伝 우오덴 uoden'

오사카 여행시 잠시 들른 술집의 느낌보다는

나도 오사카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 속에 섞여 마치.. 오사카에서 생활하면서 저녁 퇴근후 좋은 사람들과

한잔 기울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곳..

 

시간은 참으로 빨라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다되어 가지만

이 술집에 앉아있던 그.. 느낌은 지금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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