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먹자골목에 점점 밥집이 들어 서고 있는듯 하네요.
점심을 먹으러 지나가면서 담에 한번 꼭 가봐야지 했던 집을 드뎌 가봤답니다.
생긴지 얼마 않된듯 해요.
서면 먹자골목에 우리엄마 밥상..웬지 식당 이름에 엄마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맛있을것 같고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드는건
저만 그럴까요.^^
들어와서 보니 입구가 두군데네요.서면 통닭골목에 있는 입구와 먹자골목쪽에 있는입구.
방과 테이블로 나눠져 있는 자리 이구 방쪽에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앉아 계셨답니다.
하나씩 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런 한정식 집은 잡채와 부침개는 빠지지 않는것 같네요.
워낙 부침개를 좋아하는 저라..저 한장을 혼자서 흡입 해버린....ㅎ
부침개를 정말 좋아 하나 봅니다. 지금 사진 보면서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깔끔한 밑반찬들..12가지 이상 되는듯해요~
그리고 나오는 개인 미역국.전 고기나 조개가 들어간 미역국보다 미역만 들어간 미역국이 좋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찌게나 전골이 나오니 개인 국은 나오지 않아도 좋을듯 해요..제 생각엔..
대부분 먹지 않더라구요.
주문한 오징어 불고기 2인분 돌판에 지글지글 거리며 나온 오징어 불고기 ..매콤 달콤한 맛이 밥에 슥슥 비벼먹기 좋았답니다.
된장찌게? 쌈이 나와서 같이 나온건가....했는데 차라리 강된장이면 좋을것 같아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상추를 직접 재배하시는것 같았어요.
작고 야들야들한게 혼자 쌈싸서 다 먹었다는...
그리고 불고기 전골..
고등어 조림까지..직접 재배한 상추에 고등어와 무우를 넣고 땡초하나를 넣고 먹는 맛이란...
이래서 한정식 집을 오면 항상 과식하게 되는것 같아요.
보통 이런 한정식 집은 반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1인상은 받지 않는데요.서면 우리 엄마 밥상은 혼자 오시는 분들도 식사를 할수 있더라구요.
단 보통 가격이 7천원~8천원인데 혼자 올 경우엔 만원을 받더라구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가격대비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서면 먹자골목에 괜찮은 한정식집 우리엄마 밥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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