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도 성격도 다~~ 각각인 내 새끼들
유일한 아들인.. 미요..
선천성 백내장인데 희한하게 진전되지 않고 눈이 깨끗해지고 있는.
수술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매일 안약을 넣어 주는 것 밖에 할수없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해준 덕분인지.
더 나빠지지 않아 다행인 미요~~
고양이도 보면.. 남자는 근육이 있고 딱~봐도 남자처럼 생겼다.
아따~ 고놈.. 자~~알 생깄다~
남자라서 그런가 분명 젤 많이 먹는데 살은 찌지 않고
팔다리가 튼실해지더라..
발달이 다른가 보다~
젤 겁많고 애교쟁이에 수다쟁이 엄마 껌딱지 행운이
먼.. 할말이 그리 많은지...
졸졸졸~ 쫒아 다니며 자기 애기 들어 달란다....
엄마가 손만 갖다 대도.. 그르렁~그르렁~~ 금새 기분좋아 하는
기분파~~
의젓한 담비.
장녀답다...간식을 먹을때도 항상 양보하고..
파란눈이 매력적인 담비
무언수행이라도 하는듯.. 너무 말이 없는 담비..
말만 없는게 아니라 잠도 없다... 고양이는 하루종일 잔다는데 이녀석은 안잔다....
사람에게도 인연이 있듯이 이 아이들과도 인연이란게 있는것 같다.
담비 엄마는 여러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에 담비와 인연이 되었으며
수많은 길냥이들중에 행운이.. 미요.. 그리고 달콩이와 함께 하고 있는것도 다~ 인연인것 같다.
나와 눈마추고 나의 손길에 기분 좋아 하는 이.. 아이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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