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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엄마냥이 두마리 있다고 했었잖아요.

하나는 카오스 종인 나비와 노랑고양이 제시예요.

앞서 보여드린 아이들은 나비가 낳은 아이들이구요

이제 두달정도 되어 가는것 같네요.

이번에 출산한건 제시랍니다.

잠시 .. 왜. 제시와 나비가 창고에 살고 있으며 저는 왜 이아이들을 돌보고 있는지를 얘기해볼께요~

탱고를 전용으로 출수 있는 곳이 있어요. 우리는 이런 장소를 '빠 bar' 라고 부르는데요.

첨엔 오다가던 길냥이 (제시와 나비) 가 탱고빠 창고에 자리를 잡았고 그 아이들은 굳이 내쫒지 않고

있게 해주었고 지나가던 숫냥이가 이 두여자의 남편이 된거라고 생각을 했고

내쫒지 않고 살게 해주신 참~~ 고마운 분이라 생각을 했고

새끼를 낳았는데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보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하는걸로 알고

한달 반 전부터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거의 매일 가서 돌봐 주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빠의 주인은 일주일에 몇번 빠에 가지 않아서 애들이 물이랑 사료가 없을때가 많더라구요.

화장실은 물론 치워주지 않아 엉망이였구요.

근데.. 실상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길냥이가 아니였고 그 빠에 쥐가 왔다갔다 하니 쥐를 잡기 위애 지인한테 고양이를 두마리 데리고 왔던거였어요.

그러다 하나의 남편을 두게 되었고 한달차이로 출산을 하게 된거죠

새끼들이 태어났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거예요.

이렇게 책임감없이 할꺼면 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어요.

그저 데려다만 놓으면 돌봐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걸까요....ㅠㅠ

 

 

이런 상황에서 제시는 6마리의 새기를 낳았고 안타깝게도 두마리는 무지개 별로 갔답니다.

출산할때 엄마인 제시가 많이 힘들었는지 애들의 탯줄을 자르지 않아서

부득이 제사 산파를 하게 되었어요.

저도 네마리의 냥이와 함께는 하고 있지만 새끼를 받아 보거나 바로 태어난 아깽이들을 본적이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서면 동물병원 원장님께 전화해서 여쭤 보았답니다.

보통은 새끼를 낳으면 핥아주고 케어 해주고 젖을 물리기 마련인데

제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 새끼는 돌보지 않고 이미 태어난지 두달이 다되어 가는 나비의 새끼들을 챙기는 거예요.

원장님께 물어보니 출산하느라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으니 새끼들을 엄마 품에 넣어주고 젖을 물려주라고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지 새끼들을 돌보는 제시.

 

 

너무너무 이쁜 노랑이 두마리와 귀에만 노란 털인 강아지 같은 아이.그리고 카오스..

아빠는 완전 노랑이 였는데 어떻게 카오스가 나오는건가요?ㅎㅎ

 

 

마치 쌍둥이 같은 노랑이들..

 

카오스 아이가 젤 막내인지 다른아이들보다 체구가 너무 작아요.

지금은 엄마인 제시가 아가들을 잘 돌보고 있어요.,

지금 창고에는 엄마냥이 나비와 제시,나비의 새끼인 4마리,제시의 새끼인 4마리

나비의 아이중 두마리는 입양이 갈 예정이라 총 8마리가 창고에 있게 되네요.

빨리 좋은 가족들을 만나야 할텐데 말예요.

제가 언제까지 이 아이들을 봐줄수 있을지도 모르겠구...

그치만 자꾸 눈에 밟히고....

 

엄마인 나비와 제시도 다시 임신하지 않게 수술을 해줘야 하는데 과연.. 이렇게 신경쓰지 않는

그 주인은 어떤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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