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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밤에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잠도 선잠을 자고

꿈도 이아이들을 구조하는 꿈을 꾸고.

결론은.. 이 아이들을 구조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저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오늘 미요 병원갔다가 신경안정제를 소량 사왔어요.

1.제가 주차장에 들어 가면 순둥이와 얼룩이가 나에게로 온다

2.약을  참치에 섞어서 준다

3.담요를 덮어서 케이지에 각각 넣는다.

4. 벽속에 있는 새끼들을 구조 한다

5.새끼를 얼룩이와 함께 케이지에 넣는다.

6.방사 한다.

이게 저의 계획입니다.

어디까지나 계획입니다.

근데 이약은 잠이 드는게 아니라 그냥 헤롱헤롱 거리는 정도이고 과연 약발이 받을까.. 하는겁니다.

그리고 동시에 두마리가 다 나에게로 오느냐.

약을 먹고 그자리에 있느냐...

등등의 변수가 많이 생길것 같아요.

지인중에 김해 공항 근처에 공장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는데 그 옆에 들판이라고 하네요.

본인도 고양이를 프리하게 키우고 있고.. 가두지 않고 창고에서 들락날락 해요.

그래서 그 근처에 있을만한 곳을 마련해 주기로 했답니다.

근데.. 오늘 저녁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오늘은 데려가지 못하고 내일이나 되야 데려갈수있을듯해요.

그럼. 오늘 저녁에 데리고 와서 내일 저녁까지 데리고 있어야 합니다.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작전이예요~

휴~~ 

 아기 고양이는 저 벽속 표시된 위치쯤에 있어요.

저 네모난 구멍으로 사람이 들어 갈수 없고 제 몸이 반정도는 들어가네요.

일단 새끼 옆에 붙어 있는 얼룩이가 나와줘야 되는데...ㅠㅠ

아직 아기 냥이들은 눈도 안뜨고 움직이지 않아서

일단 잠자리 채를 두개 샀어요~

근데 힘을 못받을 것 같아 쓰레 받기를 앞에 붙이기로 하고 쓰레 받기도 샀답니다.

혹시 하루를 데리고 있어야 하면 큰 ~~~ 박스안에 넣어야 할수도 있어서 위에 덮을망도 샀구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않될것 같아. 아는 동생들 두명도 불렀습니다.

제가 갈때까지 아무런 일이 없었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과연.. 오늘 주차장의 길냥이 구조 작전이 성공할지....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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