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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미요가 온지도 한달이 다되어 가는듯해요~

어찌나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잘 크는지....ㅎㅎㅎ

사료먹는 양이...이거이거 샴고양이 담비와 길냥이 행운이 두마리 먹는양에서 새끼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어..했는데..

아이쿠야~~ 천만에 만만에 말이네요.

먹는양이 엄청납니다. 저러다 배터져 죽지나 않을까 할 정도거든요..

천천히 자라면 좋겠는데...ㅎㅎ

처음 길냥이 미요를 봤을때 코에 점인지 상처인지 흉터가 있어서 정말 휴터인줄 알았답니다.

데리고 와서는 너무 어려서 담비나 행운이가 먹는 사료는 못먹지 싶어 참치같은 습식 사료를 주었죠.

어느날 입가에 머가 잔뜩 묻었더라구요. 

양쪽으로..그래서 멀 그렇게 묻히고 먹는냐고 하면서 닦아 주었죠.

잘 지워 지지도 않고 담날 또 생겨있고 해서..머지....하다가

예전 길냥이 행운이 턱에 까만 점같은 것들이 생겨서 닦으며 후두둑~ 떨어지고 해서 병원갔더니

고양이 턱드름....사람의 여드름 같은...잘 안낫고 심해지면 피나고 재발도 잘 되고 그런다고 했는데

다행이 정말 열심히 약먹이고 소독해주고 해서 일주일만에 깨끗하게 나아서 그뒤론 재발 되지 않고 있답니다.

그 일이 생각나더라구요.그래서 혹시 미요도 그런건가?해서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답니다.

 역시~~ 맞았어요..고양이 피부 부스럼..

맘마먹으면서 입가에 묻고 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것도 모르고 첨에 머가 묻은줄 알고 계속 닦았으니..얼마나 싫었을까요...

병원에서 주사맞고 바르는약과 먹는약 15일분을 처방 받아왔네요.

검색을 해보니 사료그릇이 너무 높아서 입가에 묻거나 너무 기름진 사료,플라스틱 사료그릇이 그렇다고 하네요.

아~~ 세마리다 플라스틱 그릇인데 스뎅으로 바꿔야 할까봐요..ㅠㅠ

다행히 참치에 약을 섞어도 미요는 아주~~잘 먹네요.

근데....근데.....이게 모냐구요??

화장실이며 마루며 캣타워에 x칠을........

 

약을 먹였더니 설사를 하더라구요.화장실에 가서 응가를 하고는 이걸 온~~몸에 묻히고 여기저기를 다니고

결국은 캣타워까지 올라가서는.....뜨앙~~~~

아침부터 이노무 시키 미요..목욕시키고 캣타워 깨끗하게 닦고 화장실 청소해주고..난리도 6.25 전쟁의 난리는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이래놓고 좋~~다고 폴짝폴짝 뛰어다니시는....길고양이 미요~~

미워할수가 없네요..어리니 그랬겠죠....

하하하하~~~~~

병원에 전화하니 하루동안 약먹이지 말고 담날 반정도만 먹여 보라고 하네요.

일단 약은 반씩 먹이고 있구요 대신 약을 부지런히 발라 주고 있답니다.

아주~~ 조금씩 낫고 있네요~~

 

지금 이러고 자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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