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달콩이가 아닌 다른 아이들 소식이예요~~
달콩이가 온 이후로 살짝 뒤로 밀린...ㅎㅎㅎ
너무 의젓한 담비.
동생들한테 늘 양보만 하는 맏딸답습니다.
늘.. 조용조용하고.. 냐옹..소리도 잘 하지 않고..
어떨때는 있는건지 없는건지.. 숨어서 자고 있을때면 찾느라 곤역을 치루곤 하죠.
담비는 제가 누워있으면 항상 다리사이로 들어 와요.
그것도 이불 속을 파고 들어와서는 허벅지 사이에 자리를 잡는답니다.
이날은 다리와 다리 사이 폭~ 들어간 자리에 편안히 자리를 잡고는..
한쪽 팔도 쭈~욱 펴고는 힐링..ㅎㅎ
담비를 다리 사이에 두고 살~~ 잠이 들었어요.
근데.. 자면서 가슴이 답답~~~ 하고. 가위에 눌리는듯한 느낌에 눈을 떠보니.
아이고.. 행운아......뚱순아...
니가 내 배위에... 올라와 있으니.. 내가 가슴이~~ 답답~~~ 하니...ㅎㅎㅎ
담비는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으면 행운이는 꼭 배위나 가슴위에 올라와 자리를 잡아요.
그리고 나머지 미요는 왼쪽.. 달콩이 오른쪽...
이렇게 냥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답니다..ㅎㅎ
눈을 뜨면 참 .. 기분이 좋아요.
때때로 고양이의 매력에 신기합니다.
고양이는 주인이 애닮아가면서 키운다..고양이는 애교가 없다.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요.
우리 아이들만 그런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특히 행운이는 거의 개냥이 수준이거든요.
엄마 ..껌딱지에.. 애교도 많고. 말도 많고. 살도 많고..ㅎㅎㅎㅎㅎ
쪼메~~ 무겁긴 하지만. 저래.. 배위에 올라와서 너무도 편한 표정으로 자고 있을때면
너무 ...이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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