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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토곡에 안주가 다~ 괜찮은 술집 초막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은지 20년이 넘은집이랍니다. 그 사이에 사장님이 3번정도는 바뀐듯 하지만 그래도 맛은 지키고 있답니다.
사장님이 바뀔때마다 주력 안주가 바뀌는것 같아요.
해물파전과 김치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두툼하면서 맛있답니다.
요즘은 닭도리탕이 주력인것 같아요. 갠적으로 전 닭도리탕을 별로 않좋아해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테이블마다 닭도리탕 드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밑반찬은 나물로 나온답니다. 공기밥 시켜 먹고 싶답니다.
이날은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라 김치전일 주문했답니다.
해물파전도 먹고 싶었지만...ㅎㅎ
적당히 신 김치에 오징어도 넣어 만든 김치전..지금도 사진보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오뎅탕을 주문했는데 맑은 국물의 오뎅탕인줄 알고 주문했는데..빨간 국물..
주문하기전에 미리 얘기 해주면 좋았을텐데..대부분 오뎅탕은 맑은 국물로 생각하잔아요.
그래도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의 오뎅탕 이였답니다.
연산동 토곡에 사는 사람도 초막 이집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여기에 이런집이 있었냐고 하더라구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에 해물파전이나 김치전이 생각난다면 꼭 한번 가봐도 될 집인듯 합니다.
단.비가 오는 날은 자리가 없을 경우가 많아요.
위치 : 연산 토곡 연산경찰서 가는 길 왼쪽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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