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샴고양이 담비 시리즈~~
팔베게하고 무슨생각하니... 너의 생각을 알고 싶구나..
샴고양이 담비는 지인한테 분양받아 왔답니다.
네마리 냥이중 가장 큰 언니예여.
6살..그러고 보니 나이 많이 먹었네.. 우리 담비..
정말 의젓하고 양보 잘하는.. 있는둥 마는둥 하는 녀석이랍니다.
골반교정 쿠션 샀더니 떡하니 지가 자리잡고 앉은담비 - 너도 골반이 안좋으냐....
식탐도 없고 사료 먹다가도 동생들이 오면 슬~~ 비켜주고..
그래서 살이 잘 않찌는듯해서 때로는 속상해서 살짝이. 혼자만 따로 간식을 챙겨 주기도 하는데
동생들 눈치 보느라. 그것 마저도 잘 않먹는답니다.
잘 울지도 않아서 목소리 듣기가 참으로 어려운 담비..
베란다에 나간걸 모르고 문을 닫았을때만.. 냐옹~~~ 냐옹~~ 들을수 있어요.
고양이는 하루 종일 잔다고 하지만..동생들 하루종일 자도.. 담비만 어슬렁~~ 어슬렁~~
어느날... 안고 나갔더니.. 어느 아주머니가.. 어머...... 원숭이갑다.... 라고.....ㅠㅠ
하하하하~~~~~~ 얼굴이 까매서 원숭이처럼 보이나봐요..
첫정이라고 하죠...
늘 강아지만 키우다 첨으로 고양이라고 키우게 된 담비...
파란눈의 아가씨....혼자일때는 모든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다가
행운이가 오고.. 미요가 오고.. 이제는 달콩이까지..
그래서. 더.. 의젓해지고 장녀스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맘이 씌이는 녀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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