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길냥이들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집사랍니다.
이미 샴고양이 한 마리와 코숏 3마리의 집사이죠.
저의 다른 글에서 보셨겠지만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돌보고 있는 길냥이가 2마리가 더 있답니다.
며칠째 우리 달콩이 이야기로 도배를 하는 바람에 이녀석들의 소식이 뜸했네요.
어제는 들어가는길에 분명 내 차가 들어오는걸 봤으면 어슬렁~~어슬렁~~ 와야 할 녀석이 아무런 기척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순둥아~~ 하고 불렀더니...ㅎㅎㅎ
아이고... 요녀석...또 차위 본넷 위에서.. 마치... 휴양을 하듯,.. 들어 누워있다가 제 목소리를 듣고는
벌떡 일어나서 뛰어 오는거예요~~
마치.. 순둥이가.. 얼룩이한테.
빨리가자~~ 언릉와~~라고 얘기 하는듯...
그럼.. 얼룩이도 .. 알았어~~ 가고 있어~~라고 대답하는듯해요.
둘이 발을 맞춰서 오는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제가.. 드디어.. 냥이들의 말을 알아 듣게 된걸까요.. 그분이 오신걸까요..ㅎㅎ
얼룩이는 새끼 3마리를 잃어 버린후.. 너무도 힘이 없어 보였는데. 이제는 조금 나아 진것 같아요.
그동안 그렇게 경계를 하고 하학질을 해대고.. 순둥이를 근처에도 못오게 했던게..
새끼가 옆에 있었기 때문이였더라구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아주~ 착한 얼룩이가 되었어요.
순둥이랑도 친구가 되었는지...항상 붙어 다닌답니다.
밥도 나란히 엉덩이 맞대고 한그릇씩~~ 먹는양이 점점 느는것 같아요.
7k 짜리 사료를 구입하는 텀이 점점 짧아 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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