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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고양이 얼룩이.. 이아이 어쩌면 좋나요..

STORY/냥이 이야기 2015. 7. 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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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이름은 얼룩이예요.

제가 지어준 이름이랍니다.

이 아이는 작년 겨울쯤 3마리의 새끼를 낳았었어요.

한마리는 죽고 두마리는 죽었는지 어디로 갔는지 행방 불명이 되었답니다

새끼들이 없어지자 한동안 우울해 하더니.. 다시 고양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었는데..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ㅠㅠ

이녀석.. 또 새끼를 임신한것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배가 평소와 달리 묵직해진것 처럼 보이는게....

살이 찐걸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그렇다면 다행인데..

오늘 보니 아닌것 같아요..ㅠㅠ

흰색에 노랑 얼룩이 있는 아이는 애교많은 이름은 순둥이인데요.

얼룩이랑 친구예요. 항상 붙어 다닌답니다.

순둥이는 한쪽 귀가 조금 잘려있는걸로 봐서.. 중성 수술을 마친 아이 인것 같아요.

근데 얼룩이는 작년에 출산 이후에 중성화를 하지 않았으니. 다시 임신이 된거죠.ㅠㅠ

작년에 출산을 했을때도 3마리나 되는 아깽이들과 여기 주차장에서 살고 있어서

조마조마했었는데..

얼룩이가 출산할때가 되면.. 어디서 어떻게 할지..

또한 새끼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온통 걱정뿐이네요.

아.. 작년에 출산이후 구청에 전화해서 중성화를 시켰어야 했는데..

후회막심이네요.....

konecoai

세상의 길냥이들이 행복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