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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의 확연히 다른문화중 하나가 대부분의 술집이 늦어도 1시면 문을 닫는 것인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웬만한 술집은 2~3시까지는 하는데 말예요

이번 일행들은 다들 주당이였기에 이미 후쿠오카 가기 전 여행 계획을 짤때부터

하카타 근처 술집 몇개정도는 검색을 했던터라...ㅎㅎ

첫날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바로 나카스에 있는 쇼키로 향했습니다.

쇼키는 하카타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카스 점으로 갔던 이유는 하카타 점은 12시까지 영업을 했기 때문이였죠.

 

 

네네~~~ 나카스 쇼키는 새벽 6시 까지 합니다.

그러고 보면 일본사람들도 아침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긴 한가 봅니다...ㅋㅋㅋ

하카타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확~들어오는 이 건물..

이란 라멘 건물입니다. 라멘으로 건물을 올렸다죠.

여러 브랜드의 라멘이 있지만 이치란 라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라멘입니다.

도대체 몇층짜리 건물인가...

한건물이 오직 라멘만을 위한 건물이라니... 저렇게 많은 좌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사장님... 정말 행복하시겠다......ㅎ

 

나카스 강...나카스는 포장마차 거리로 유명하죠.

관광객들은 아마도 여행 일정에 꼭 들어 있으리라 생각 되지만... 요즘은 나카스 포장마차에서는 잘 드시지 않죠. ㅜㅜ

그거 강을 보고 사진 찍기 위해 오는 나카스...

원래부터 나카스 밤 야경을 볼수 있는 유람선이 있었다고 하는데 왜.. 나는 서너번 왔음에도 불구하고.이제야 저걸 보게 되었을까...

 

 

이자까야 쇼키..대중 이자까야라고 적혀 있네요..

일본인 친구 왈... 일본인들도 자주 가는 이자까야 라고 하네요.

아주 당당하게 5:30~6:00 까지 라고 적혀 있습니다.ㅎ

 

 

메뉴판을 이리저리 앞에서부터 끝까지 정독을 한뒤 다시 앞으로 돌아오자 눈길을 끄는 문구..

단품 노미호다이 ...ㅎㅎ

호다이란 무제한 이란 뜻인데요 노미 호다이 라고 하면 마실거 무제한

타베호다이라고 하면 먹는것 즉 안주 무제한 이라는 뜻입니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주당 네명이 모여있으니.. 이 문구가 어찌 반갑지 않으리오....ㅋㅋㅋ

머리를 굴려 봅니다. 인당 몇잔 이상 마시면 본전 뽑는다....아이구..... 여기 까지 와서 이렇게 마셔야 겠지.....

그러나 솔직히 인당 한두잔 마시고 끝날게 아니라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단... 2시간 한정.그리고 290엔 이상의 안주를 두개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만약 생맥주(나마비루)와 일본주(니혼슈)를 마시지 않는다면 1280엔 쪽을 택하면 됩니다.

 

 

주류는 생맥주(나마비루),일본주(니혼슈),와인,칵테일,사와,하이볼,소주,매실주,소프트드링크 중 그 어떤것도 무제한 입니다.

 

 

 

안주는 사시미부터 소고기..꼬지등등 정말 종류가 많아 아마도 선택장애가 올것 입니다.

 

 

그리고 제가 먹어 보고 싶어서 부따샤브샤브 ,돼지고기 샤브샤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를 샤브로는 잘 먹지 않지만 후쿠오카에서는

돼지고기 샤브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짜장와 짬뽕 반반 처럼 빨간 국문과 하얀국물이 반반씩 나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난 뒤엔 국수를 넣어 먹거나 밥까지 넣어서 먹을수 있는 코스..

 

 

일본 술집에는 그집만의 소주가 있으니 만약 어떤 술을 마실까 고민이라면

그집만의 술을 마셔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은 가게안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죠..

아직 금연을 하지 않고 계시는 분들에겐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ㅎㅎㅎㅎ

 

 

일본에선 맥주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저도 무조건 나마비루로 시작합니다.

 

 

캬~~~ 사진으로만 봐도 그 맛이 입으로 전해 지는것 같군요...

 

 

비프 스테이키.. 요거 꽤나 인기가 있어서 두번이나 주문했네요.

 

 

후쿠오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인 명란젓 계란말이.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있죠...

 

 

명란젓을 짭쪼름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아주 절묘한 궁합입니다.

 

 

그리고 요거요거... 몇번이고 먹고 오는 야끼교자...

 

 

오징어 슈마이.. 별미였습니다.

 

 

그리고 부따 샤브.. 돼지고기 샤브.. 돼지고기라는 선입견 때문에 이상하지 않을까 했던 예상은 안드로 메다로 ~~~

맵삭한 빨간 국물과 의외로 느끼 하지 않았던 하얀 국물... 오히려 하얀 쪽이 더 인기가 많았답니다.

배가 불러서 국수나 밥을 넣어 먹진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맛이였네요.

혹,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일행들과 늦게 까지 한잔 할수 있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나카스 쇼키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하카타 역 근처 도보로 갈수 있는 늦게 까지 하는 술집을 찾으신다면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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