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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뿌듯합니다.

담비가 일렬로 서서 먹어줬으면 아주 퍼펙트한 사진이 되는건데...ㅎ

여기서 행운이와 미요는 빛의 속도로 먹습니다..

이렇게 점심은 우리 냥이들이 좋아하는 참치를 준답니다.

 아주 배불리 맛있는 참치를 먹은 달콩이는  한가로인 미요오빠를 그루밍 해주기 시작해요. 

손으로 미요 오빠 목을 탁 잡고는.

이거이거 뒤에서 보니 모습이 마치 뽀뽀 하는듯한...

엄마가 응큼한건가요....ㅎㅎ 

그루밍(grooming)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켜 말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원래 동물의 털,손질,몸단장,차림새 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최근에는 외모에 관심이 많아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자들을 일컬어 그루밍족이라고 하는 신조어도 생겼다고 합니다. 

어쨌든.. 고양이들은 자신을 털을 그루밍 하면서 죽을 털을 먹고 토해내는데

이게 바로 헤어볼이라고 하죠. 

요렇게 너무도 사랑하는 요 두녀석을 중화 수술을 시키지 말고

둘사이에 이쁜 새끼 고양이를 만들게 해줘 볼껄....하는 생각도 잠시 들긴하지만

그렇게 되면... 저는 네마리가 아닌 그 이상의 고양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겠죠...ㅎㅎ 

 하하하하~~

우리 달콩이.. 엄마가 니네 뭐하니.... 라고 했더니...

마치.. 흐미~~~~ 깜딱이야... 들켰네.. 라는 표정입니다.

마치... 나쁜짓이라고 하다가 들킨것 마냥......요런.. 응큼한 달콩!!!

 엄마를 핥아주는 녀석이 아닌데 방금전의 미요오빠와의 행각을 들켜서

만회라고 하듯 엄마 손도 한번 핥아주네요..

 미요오빠와의 그루밍을 열심히 하고는 이내 잠들어 버리는 달콩...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자는 모습... 여느 고양이들도 요러고 자는 모습은 심쿵하지 않을수가 없죠.

 똥글똥글 몸을 말고 자는...

그나저나 우리 달콩이의 저.. 배는 어쩌나요...

달콩이와 미요가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옆에 담비도 한낮의 꿈을 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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