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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동에 떠오르는 술집..이자까야 히노시로 입니다.

안락동에 김치찌게로 유명한 [탕] 이라고 하는 가게 바로 옆이라.. 새로 생긴건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정말 오랜만 안락동 서원시장쪽에서 한잔 하게 되어..

[탕]으로 갈까 하고 왔다가 간단하게 먹자고 하여 들어가게 된  히로시노.

머.. 꼬지집 이자까야가.. 다.. 비슷하겠거니.. 했던 생각은

오산이였답니다.

 창문을 다~ 열어놔서 마치.. 야외에서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

 주문을 하고 잠시후..쯔끼다시로 나오기엔 근사하고 좀 큰 접시이기에..

우린... 이거 주문한건가요? 라고 물어봤답니다.

금방 만들어서 인지 따뜻해서 더욱 맛있었던..

케이준 샐러드..

 여느 이자까야는 양배추 나오는게 다 인데..

쯔끼다시 만으로도 거뜬히 한잔 할수 있을것 같은..ㅎㅎㅎ

 게다가 맛있는 뜨끈한 국물까지 나오니...ㅎ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술집은 안락동에서 보기 드문것 같아요.

 수제소시지와 베이컨 토마토 말이.

옆에 나오는 소스가 일품인..

 명란구이.

정말 술안주로 좋은것 같아요.

짭쪼름한 것이..역시 다른 꼬지류에 비해 가격이...ㅎ

 정말 맛있었던.. 매운 삼겹살...

매콤한 맛이 정말 맛있어서.. 하나더 주문했어요.

 꼬지 하나만 주문을 해도 일일히 데코를 신경써서 나왔답니다.

안락동 동네 술집 치고는 꽤 넓은 가게.

보통 꼬지집은 꼬지를 주문하면 한 접시에 다같이 나오거나..

뒤에 나오는것도 꼬지만 달랑 나오는데.. 나오는 접시마다 신경 써서 데코를 해서 나오는..

꼬지 하나가 아니라.. 감자든.. 마늘이든... 덤으로 올려주는... 마음..

일하시는 분..사장님인지 매니져인지는 모르겠으나..

쯔끼다시를 몇번이나 리필을 했는데도..친절하게.. 주셔서 간만에 괜찮은 술집을 만났다고 지인들과 얘기 했네요.

좋은 곳 발견했다고 자주 와야겠다고 얘기도 했답니다.

꼭.. 조만간에 안락동 히노시로에 다시 한번 가서 다른 음식들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지도상에 나오지 않네요. 대충 저 위치인데요.

서원시장 파리바게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간판이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