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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요 병원에 다녀온 소식이예요~

희소식이 있답니다.

미요는 기억에 제가 안고 밖을 나가면 자기한테 아프게 하러 간다고 기억을 하는것 같아요.

담비조차도 안고 나가면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반응이지만 그래도.. 발버둥치거나

요동을 치진 않거든요.

근데 미요는 아마도 기억에

 " 엄마는 나를 데리고 나가면 늘 차를 타고 소독약 냄새가나는 나와는 다르게 생긴녀석들(강아지들)이

 많은곳에 데려갔어. 그리곤 내눈을 꺼뒤집고. 빛으로 보고 오바이트 쏠리는 안약을 넣곤 했어 "

라고 기억을 하는것 같아요..ㅎㅎㅎㅎㅎ

오늘도 어찌나 안나갈려고 발버둥.. 아니.. 요동을 치는지..

결국은 혼자 못가고 일행을 대동하여 갔답니다.

부산에서 안과진료로 유명한 지동범 안과고 가기때문에

서면에서 부곡동까지 가야 해요.

위 사진은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는중..

어찌나 쫄아있는지....

품에~~ 폭 안겨서 계속.. 미야옹~~ 미양옹.....

여기 병원은 진료 잘보고 치료 잘하는건 좋은데.. 예약을 하고 가도

엄청 기다려요...ㅠㅠ

10시반에 예약을 하고 갔으나 결국 11시 40분까지 대기를 하고 진료 마치고 나오니 12시...ㅠㅠ

<그동안 미요가 사용했던 안약들.....ㅠㅠ>

어제 미요의 왼쪽눈이 봇고 빨갛데 되고 눈꼽이 끼고 해서 오늘 갔는데요.

역시나.. 백내장이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시력이 있기는 하나 지난번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수정채와 홍채(?) 의 경계선이 많이 붙어버려서.이걸 떨어트리는 약을 넣어주고

백내장으로 인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하는 약을 넣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근데.. 이.. 수정채와 홍채를 벌리는 약을 눈에 넣으면.. 거품을 부글부글...

고양이한테 가루약 먹일때 잘못 먹이면 거품물잖아요..

그거 처럼 눈에 넣으면 목으로 이 약이 넘어 가니.. 부글부글. 거품을....ㅠㅠ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 지긴 했어요~

않좋은 소식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희소식도 있어요.

지난 수술의 경과를 보러간 마지막날....

백내장 수술을 어렵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었는데요.

오늘은.. 오른쪽만은 수술이 가능은 할것 같다고 하시네요.

물론.. 보통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수월한 수술은 아니지만.

워낙 눈이 함몰되어 있어서...ㅠㅠ

그래도 가능은 할것 같고. 오른쪽 수술 하면서 왼쪽도 보고 가능하면 같이 하고 안되면 한쪽만 해야 될것 같다고 했답니다.

한쪽이라도 할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한쪽이라도 다.. 나으면.. 사는데 그나마 지장이 덜 하겠지요...

수술 할때 둘다 가능해지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양쪽다 불가능했는데.. 한쪽이라도 가망이 있다고 하니..

하~~ 정말 다행이랍니다.

하~~ 근데.. 근데.... 비용이.....

 

사람 백내장 수술은 별로 안비싼데.. 동물은 왜이리 비싸나요...ㅠㅠ

백내장 수술비용만 백몇십만원에. 수정채까지 삽입하면 40여만원에.. 수술전 마취며.. 검사.. 몇십만원이 들겠지요..

게다가 수술후 통원치료까지..

그래도! 어쩝니까!

나중에. 더 심해지고.. 이아이가 앞이 안보이는 지경까지 가게되면.. 안되잖아요.

일주일 병원에서 받아온 안약 열심히 잘 넣고.. 담주 가서 검사하고..수술날짜 잡을것 같아요~~

부디~~ 우리 미요~~ 양쪽다 수술 받을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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