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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저에게 온 길냥이 아기 냥이 입니다.

저의 집 근처에 온천천이라는 곳이 있어요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 자전거도 탈수있는 공원같은 곳이예요

지난주 수욜 산책하면서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애용~~애용~~ 애절한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근데 그 옆엔 데이트 하는 남녀도 있고 가까이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많은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

고양이 소리인지.. 긴가민가.. 무슨 장난감 소리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다시 그 앞을 지나는데 계속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소리나는 쪽으로 가봤더니...글께.. 아기 냥이가.. 애절하게 울고 있는거예요~

 도망가는 아이를 우여곡절끝에 데리고 왔어요.

일단 근처에 있는 아무 상자에 담아서  데리고 왔답니다.

 어찌나 무서워 하던지.. 눈이 동그랗게 커졌어요.

 얼마를 풀숲에 있었을까요...너무 작고 너무 말라있는 이아이..

너무 더러워서 목욕부터 시키고.

 목욕을 시켰더니 더 작고 마른 아기냥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항상 차에 가지고 다녔더 아기냥이 분유를 가지고 와서 타줬는데..

첨엔 안먹더라구요. 분명 배가 고플텐데..

 너무 떨길래.. 따뜻하게 해줬더니.. 배고픈것 보다 잠이 더 오는지... 졸기 시작하는

 얼마나 엄마를 차장 울었는지.. 눈이 빨갛게 퉁퉁 부어서는 ..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 겨우겨우.. 애요~~애용~~하는..

 이내...곧 잠들어 버린 아기냥이...

 ㅎㅎ 장화 신은 고양이 같지 않나요? 안아주니 이러고 자더라구요.

그 깜깜한 풀숲에서 혼자... 아무리 울어도 엄마는 오지않고...

에구~~ 고양이 소리도 집사들한테만 들리나봅니다.

그렇게 울어 대는데 어쩜 .. 그리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궁금해 하지도 않는지...

다음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이아이...거기 그대로 있었더라면 어찌됐을까.. 싶은 생각이..

그나저나.. 냥이가.....네마리가 되었네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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