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주차장에 살고 있는 고양이 가족'에 해당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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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살고 있는 냥이 5마리에 대한 이야기는 앞에서 했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소식이 뜸했네요.

너무 이쁘게 생긴 요녀석은 첨엔 다른 아이들과 가족이라고 생각했고 혹시 아빠가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가까이 갈수가 없어 여자이지 남자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아마도 얼핏 보기에 여자인듯해서..

아빠는 아니구나 했어요.

이아이는 첨엔 흰둥이라고 불렀는데 가만 보니 완전 흰색이 아니고 순하길래.. 순둥이라고 부른답니다.

요아이가 엄마 인데요.. 이 엄마가 새끼들이 있어서 그런지 위에 순둥이를 어찌나 경계 하는지..

순둥이는 이 엄마가 가까이 오기라도 하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한답니다.

그래서.. 역시. 가족은 아닌가 보다 했어요.

엄마냥이와 새끼 냥이 3마리는 요 주차장 벽속에 살고 있어요.

저 철로 된 문이 여러개 있는데 여러개의 문이 다 닫히면 갇히게 되는건데요..

다행이 두개의 문은 열려 있답니다.

좀 오래전에 찍은건데.. 너무 깜깜하고 멀리 있어 폰카를 줌으로 땡겼으나.. 화질이 영 좋게 잡히질 않더군요.

운좋은날.. 가까이 온날 찍은 아이들...각각 다른 색으로 어찌나 잘 낳아 놨는지....

아기냥이는 너무 귀여워요~~

코에묻은 더러움을 어찌나 닦아주고 싶고. 만지고 싶은지...귀여운데 어찌 해줄수가 없어 맘이 아파요.

최근에 며칠전에 찍은 사진이예요. 고새 많이 컸어요.

위에 사진 찍을 때만해도 아직 아무것도 몰라 도망가지 않았는데...이제는 저를 보면 도망을 가니...

이렇게 엄마가 옆에 딱! 붙어있으니.. 새끼냥이를 구조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ㅠㅠ

조금만 아기냥이 옆에 가면 어찌나 으르렁 거리면서 엄포를 놓는지...

어미냥이한테서 새끼냥이를 떼어 오는게 맞는가 싶기도하고...더러운 곳에서 살고 있는 아기냥이를 생각하면 데리고 와서 예방 접종 시키고

좋은분이 계시면 입양 보내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럼 어미냥이가 새끼냥이를 찾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동물농장에 제보를 했더니.. 전화가 왔더라구요.이것저것 물어 보더니... 사연이 안될성 싶었는지..아니면 구조라고 할꺼 까지 되지 않았는지... 전화가 없네요..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밥과 물을 챙겨 주고는 있지만.. 아기 냥이들이 커갈수록 앞으로의 일이 암담해....

마음 한쪽구석에 늘 자리잡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그저.... 바램은... 엄마냥이와 아기냥이가 여기보다는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공간에서 살기를 바라는거고...

(만약 우리집이 마당이 있는 주택이였고 데리고 올수만 있었다면.. 나는 당장 데리고 왔을텐데...)

함께가 안된다면.... 아기냥이들 만이라도 데리고 와서 예방접종 시키고 아주 좋은 냥이를 사랑하는 분한테 입양가서

이쁨받고 잘살기를 바라는건데.....

어느곳에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내가 통덫을 구해서 구조작업을 해야 하는건지....

명확한 해답을 주실수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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