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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큰일 났어요~ 그동안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흰둥이의 사료와 물을 주었었는데요.

경비 아저씨가 알아 버렸나봐요. 깨끗하게 치워 졌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흰둥이를 볼때마다 사료를 줘야 할것 같아요.

어제도 집에 들어 오는 길에 다행이 흰둥이가 저를 알아 보는듯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차 트렁크에 있는 1회용 접시에 사료를 부어 주고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흰둥이가 없어졌더라구요.

여기저기 둘러 봐도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질수가 없는데 말예요.

그리곤 차안을 보는순간!!

뜨악!!!! 어느새 제 차에 무단으로 침입한 녀석

이제보니 내 차에 발..자...국....이.......쉣!! 

 운전석에 떡! 하니 앉아 있는 ... 하하하하~~~ 귀여워~~

 자기가 스스로 들어가놓고 안절 부적하는...

뭐가 궁금해서 차안에 들어왔을까......ㅎㅎ

 흰둥이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행운이랑 넘 많이 닮았어요~

 이젠 ..제법 너랑 눈도 마주치면서 눈인사도 한답니다.

한참을 이녀석하고 놀고 있는데 어디선가 빠드득~ 빠드득~~ 하는 소리가.

 전에는 가끔 흰둥이랑 같이 오던 녀석인데요 얼룩이라고..어찌나 먹성이 좋은지..

주로 그릇에 담긴 사료는 이녀석이 먹더라구요.

근데.. 이녀석 먹는걸 보다보니. 어디선가. 새끼 고양이 소..리..가....

 헉!!! 

새끼 고양이가 있었어요.. 그것도 3마리나...하양이.. 까망이... 얼굴이...

어쩐지 까망얼룩이가 안쪽 중간쯤에서 항상 있더라니.. 이 새끼냥이들 때문이였더구나..

어쩌면 흰둥이가 아빠.. 얼룩이가 엄마.. 그리고 아이들 세마리..

가족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멀리서 깜깜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화질이 이렇게 밖에 나오지 않네요.

정말.. 너무너무 귀여운 냥이 3마리....

다행이 지켜주는 엄마가 옆에 딱! 있어서 잘 보살펴 주겠지만...

이 새끼 냥이들이 우는 소리를 누군가가 듣게 되거나 조금 더 커서 여기저기 다니게 되면....

하~~~~ 여기서 살수 있을까요....쫒겨나지 않을까요....

이 냥이 가족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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