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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막염에 걸린 달콩 애꾸눈되다.

 달콩이 한쪽눈이 이상하죠?

결막염인듯해요.

담비는 정말 결막염이 거의 걸린적이 없는것 같은데

행운이는 아주~~ 가끔 결막염에 걸리구요.

미요는 .... 백내장이다 보니 결막염은 걸린적이 없는듯해요.

사람에 비하면 눈병이라고 하는 고양이 결막염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이라고 해요.

고양이가 앞발로 세수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지만 앞발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모래를 덮을때 사용을 하기 때문에 오염되기 쉬워

결막염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네요.

증상은 눈을 잘 뜨지 못하고 눈의 크기가 작아져요

눈동자가 충혈이 되고

눈가가 빨갛게 부어요.

눈꼽이 많이 생기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달콩이는 눈꼽이 많이 생기고 눈 꺼풀 주위가 빨갛게 되고 눈을 잘 못뜨고 눈의 크기가 작아졌어요.(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얼마전에 행운이가 결막염 걸린적이 있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었기에

병원을 갈까 하다.. 많이 심하지 않고 가면 또 똑같은 약을 처방해 주기에

집에 있는 약을 달콩이에게 넣어 주었답니다.

고양이의 결막염에 자주 사용되는 안약인데 (다른아이들이 결막염 걸렸을때도 항상 같은 약을 주었음..)

오큐겐타라는 안약이예요

오큐겐타는 사람과 고양이의 결막염 모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의사의 처방전이 없이는 약국에서 구입 할수 없답니다.

미요오빠가 한참을 그루밍 해주고는 취침 모드로~ 

 미요 눈을보시면  여느 고양이와다르죠?

우리 순둥이 미요.. 잠들기 일보직전입니다.

 결막염 안약넣고 하루만에 회복했어요.

눈꼽도 없어졌고 눈가 붉은기도 없어졌답니다

근데.. 저. 코에 뭐지??

헐~~~~ 모래!!! 하하하하하하~~~

이 보십시요!

도망갈려고 하는 자기를 억지로 잡아서 안약넣고 무서워 하는 카메라 또 들이댄다고 저... 매섭게 째려보는..........

가스나야!!! 엄마가 뭐 어쨌다고!!!

너... 잘되라고 한건데!!

엄마맘도 몰라주는 나쁜 가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