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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는 첨에 길에서 데려 올때부터 눈이 좀 이상했답니다.

눈동자가 어떤 사물을 가만히 응시를 못하고 눈동자가 계속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는거예요.

눈이 계속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다보니 고개도 계속 끄덕끄덕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결막염 처럼 눈이 자주 빨개 졌다 나았다 했답니다.

근데 요근래 또 눈이 빨개지면서 눈을 못뜨는거예요. 안되겠다 싶어 부산에서는 꽤나 유명한 지동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답니다.

 

 사진 보시면 눈이 다른 고양이와는 많이 다르죠.. 눈도 상당히 작구요.

지동범 병원에서 1차 간단 검사를 했더니 소안구에 눈이 함몰이 되어 있어 숨막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많이 올라와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선천성 백내장.....허걱!!!

지금 많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눈이 조금 이상한거 말고는 너무 잘먹고 잘 싸고 잘자고 잘 노는데....

소안구에 눈이 함몰이 되어있어 백내장 수술도 많이 힘들며 수술이 될런지도 정밀 검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ㅠㅠ

너무 어려서 마취를 할수 있을지에 대한 간단 피검사와 다른 검사를 한뒤 가능하다고 하여 정밀 검사까지..

처음 올때보다는 많이 컷지만.. 아직 애기라.. 검사를 마치고 나오는 미요는 너무도 애처로왔답니다.

엄마인 나를 보고 아는척을 할려고 해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마취가 다 풀리지 않아.. 힘도 가누지 못하는 미요..

결과는 백내장 수술은 가능은 하나 두달정도 해야 되며 안구가 함몰이 되고 숨막이 올라오는건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안구 뒤쪽에 지방이 쌓이면 눈이 앞으로 좀 나올 확률이 생기니 미요는 살이 좀 찌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백내장은 놔두면 결국 실명이 되고 염증이 계속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눈이 자주 빨개 지고 그랬나봐요..

 병원 다녀온 다음날... 눈만 빼고 다시 건강해졌답니다.

식빵 자세도 잘 하고.. 잘먹고..

 완벽한 식빵 자세...ㅎ 결막염이 잘 낫지 않고 있어요. 꼬박꼬박 안약 넣어주고 약주고 하는데 말예요.

잘먹고 잘놀고 잘싸고 잘자고..장난감도 잘 갖고 놀아서 정말 안보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부디 잘먹어서 안구 안쪽에 지방이 많이 쌓여 눈이 좀 돌아 오고 두달뒤 백내장 수술도 잘 받아서 건강해 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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